한국타이어, R&D 혁신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 선도

BMW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등 고성능 파트너쉽 확장

입력 : 2024-11-13 오후 3:10:37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해 확보한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성능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브랜드 모델 등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연이어 성사시키고 있습니다.
 
13일 한국타이어는 독일 완성차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부터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 장착 BMW 고성능 세단 M5 (사진=한국타이어)
 
최근 BMW의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과 '메르세데스-AMG GT 쿠페'로 고성능 파트너십을 확장했습니다. 두 차량에 최적의 접지력과 정밀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는 고성능 차량만의 독특한 주행 역학이 완벽히 발휘되게 해 줍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도 고성능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 삼아 원천 기술 개발에 매진해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했습니다.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를 포르쉐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고성능 차량 브랜드 '쿠프라(Cupra)'의 고성능 전기 SUV ‘타바스칸’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성사시켰습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에 2023년부터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가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에 장착돼 전 세계 각지의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초고속 질주를 완벽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차량의 잠재 성능을 완벽하게 끌어내기 위해서는 높은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되는데요. 타이어가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발휘하는 힘을 노면에 전달해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접지력을 갖춰야 하고, 제동력과 고속주행 코너링 성능이 높아야만 고속 주행에서도 차량 성능이 안정적으로 발휘될 수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뛰어난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은 자원 투입, 연구개발, 실차 테스트 등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부가티, 페라리, 포르쉐 등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들의 차량을 연구용으로 확보해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고성능 차량에 특화된 타이어 기술력 확보에 매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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