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현대건설(000720) 주주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이 29일 오후 1시 30분쯤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 정책금융공사 등 다른 주요 주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정책금융공사는 잠시 후인 오후 4시 공식 입장을 낼 예정이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외환은행이 오후에 열리기로 채권단 회의를 제치고 혼자서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정책금융공사 등 다른 주주들이 MOU 체결과 관련해 주관기관인
외환은행(004940)과 이견이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MOU체결과 관련해 채권단 내 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