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그룹 이미지 통합을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히고,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새 CI는 부동산 개발, 청정에너지, 건설·레저 등 그룹의 주력 사업과 도전, 열정, 창조의 경영철학을 상징하는 파랑, 주황, 초록색 등 3색 심벌에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라는 의미의 워드마크 'BS'를 결합한 모습입니다. 

 

BS그룹 관계자는 "새 CI에는 지속가능성을 넘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BS그룹 사명 변경에 따라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한양은 'BS한양'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주요 계열사도 'BS'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사명 변경과 함께 BS그룹은 건설·부동산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발판삼아 청정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BS그룹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등 에코 에너지사업과 육·수상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사업, 1GW(기가와트)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파크 등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 등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또 친환경 미래도시와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