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

입력 : 2010-12-01 오전 11:24:44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유비벨록스(089850)는 1일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해외시장에 모바일서비스와 스마트카드를 라이센스 위주의 형태로 공급해왔다"며 "이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라이센스 위주로 진행됐던 해외매출을 칩 공급 등 다양한 형태의 매출구조를 통해 수익을 증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지법인은 자본금 60만달러(SGD)로 유비벨록스가 100% 출자해 설립하는 자회사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카드 관련 인증은 로컬(Local) 규격이 아닌 글로벌 규격으로 국내에 공급하던 칩을 해외에 즉시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비벨록스 주가는 해외 자회사 설립 소식에 힘입어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2분 현재 전날보다 2.23%(350원) 뛴 1만60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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