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무산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현대차그룹이 또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판매실적이 개선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일 오후 2시35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지난달 실적이 파업 여파로 내수 판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5500원(3.19%) 상승한 17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김효상 외환은행 여신관리본부장은 "현대그룹이 내는 자료가 미흡하다고 주주협의회가 판단하면 현대차그룹이 예비우선협상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모두31만4569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6만348대로 전년동기대비 13% 줄었고, 해외에서는 25만4221만대를 판매해 5.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