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인터넷쇼핑물 거래액이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1분기 전자상거래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터넷 쇼핑몰 거래액은 총 4조 43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9% 증가했다.
기업·개인간 거래가 2조 85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4% 늘었고, 기업간 거래는 1460억원으로 10.4% 증가했다. 기업간 거래는 1조4390억원으로 26.6%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사무·문구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1% 늘었고, 식음료 및 건강식품이 36.3%, 농수산물이 30.4% 증가했다.
월별로는 1월에는 설명절 특수로 농수산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0% 증가했고, 2월은 사무·문구, 아동 ·유아용품 등이 크게 증가했다. 3월에는 신학기 개학과 여행 수요증가로 사무·문구가 63.15 증가했다.
결제수단으로는 신용카드 결제가 66.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온라인 입금 29.7%, 전자화폐 0.7% 순이었다. 특히 신용카드 결제는 계속 증가추세인 반면 온라인 입금은 감소추세로 나타났다.
배송수단별로는 택배가 87.1%, 오프라인제휴가 6.4% 자체배송이 2.2%로 나타났다. 특히 1월에는 설명절 농수산물 거래 증가로 우편이 2.7%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