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박정우가 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2026년부터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 아시아쿼터제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 68.42%는 도입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5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답변 비율은 31.58%였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리그 전반의 수준이 올라갈 수 있다’가 53.4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팀별 취약한 포지션을 메꿀 수 있다’ 31.49%, ‘용병선수 의존도가 기존보다 줄어들 여지가 있다’ 12.75%였습니다. ‘기타’는 2.3%입니다.
반대 이유로는 ‘국내 선수들의 기회 축소’가 55.63%로 가장 많았고,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다’(33.11%), ‘샐러리 캡 부담 가중’(7.9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타’는 3.31%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