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안전성 검토 착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 재평가 실시

입력 : 2026-01-23 오전 10:02:20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안전성을 검토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봅니다.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인정 당시의 안전성·기능성 자료, 인정 이후 발표된 연구 결과·위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재평가 대상은 히알루론산, 홍경천추출물 등 고시 원료 2종과 개별인정 원료 7종입니다. 고시 원료는 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있어 별도의 인정 절차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식약처장이 고시한 원료입니다. 개별인정 원료는 개별적인 심사를 거쳐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뜻합니다.
 
식약처는 지난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를 매년 실시했습니다. 재평가 대상은 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했거나 안전성·기능성 관련 새로운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 중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합니다.
 
재평가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인정 내용을 취소하거나, 섭취 시 주의사항·일일섭취량 변경, 규격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재평가 대상에 오른 개별인정 원료 중에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도 포합됩니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지난해 2명의 소비자가 섭취 후 유사한 간염 증세를 보인 제품에 들어간 원료이기도 합니다. 당시 식약처는 음주 후 제품 섭취로 간 기능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전량 회수 및 잠정 판매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재평가에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건강기능식품의 기준·규격에 반영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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