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20일 8거래일 만에 하락해 2650대에서 마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46포인트(0.65%) 내린 2654.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9.80포인트(0.37%) 내린 2661.72로 출발한 후 점차 하락세가 강해졌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9억원, 121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97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이슈가 다시 재발하며 자동차와 반도체 업종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0포인트(1.28%) 내린 768.2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9억원, 117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습니다. 개인은 홀로 357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1438.5원)보다 0.6원 오른 1437.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