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작년 매출 3조5천억…영업익 전년비 24.5%↓

입력 : 2025-02-25 오후 4:47:35
셀트리온 CI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셀트리온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3조5573억원, 영업이익 492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4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4.48% 감소했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주력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 성장세를 기록했고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 제품 모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신규 제품 매출확대가 가속화되며 연 매출 1조5468억원을 기록했고, 북미에서도 트룩시마, 유플라이마, 짐펜트라, 베그젤마 등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는 셀트리온 합병법인 출범 첫해로, 핵심 사업인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을 실현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출시와 원가 개선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양적·질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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