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임원은 지난
2023년 퇴직한 권영수 전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동명 대표이사 사장은
18억원 가량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뉴시스)
12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전 부회장은 지난해 39억9600만원의 퇴직금과 급여 11억5200만원, 상여 19억9300만원 등 총 71억41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어 고문으로 근무한 김명환 전 사장과 이방수 전 사장이 각각 58억1500만원, 46억4000만원의 연봉을 받아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15억7200만원과 상여 2억2000만원 등 총 17억9200만원을 받았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미등기 임원 1인 평균 급여액은 4억98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등기임원의 보수 총액은 96억5800만원으로 1인 평균 24억15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이는 퇴직금 및 직무 수행기간 외 급여가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시 보수 총액은 47억1000만원, 1인 평균 11억7800만원입니다.
반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18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