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트랜스포머3' 등 3D 대작 기대감 높아-미래에셋證

입력 : 2010-12-06 오전 8:21:0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CJ CGV(079160)에 대해 내년 대작 영화 후속편들이 잇따라 3D영화로 개봉될 예정이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흥행작 부족으로 전국 영화 관람객이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에는 성공한 대작 영화들의 후속편들이 개봉될 예정이라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트랜스포머3', '캐리비안의 해적4', '쿵푸판다2', '해리포터7' 등 주요 영화들이 3D로 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3D비중이 크게 확대돼 평균티켓가격(ATP) 증가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중국에서의 성장폭을 확대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도 국내 및 중국에 신규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영화시장이 아직 초기단계라는 점에서 성장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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