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하이닉스(000660)가 시장 우려와 달리 올 4분기 4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가 급반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6%(600원) 큰 폭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하이닉스에 대해 올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090억원을 기록하는 등 흑자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일부의 영업실적 우려에도 흑자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말부터 업황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는 것을 비롯, 한 해 동안 2조원이 넘는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히려 시장의 과도한 실적 악화 우려와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