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성융광전투자(900150)가 중국의 태양광 신규보조금 제도 시행으로 수혜가 예상되면서 상한가다.
6일 9시24분 현재 성융광전투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7840원을 기록중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중국정부가 13개의 지역을 설정해 태양광 발전 시설비의 50%까지 지원하고, 추가적으로 와트(watt) 당 4~6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글로벌 태양전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은 글로벌 태양전지 생산능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전세계 설치량의 3% 이하만 자국내에 설치됐다"며 "이번 중국의 지원정책 확대로 내년부터 중국의 글로벌 설치량 비중이 5% 수준에서 1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웅진에너지, 신성홀딩스 등 국내 태양광 업체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