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한솔제지(213500)의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Protego)가 일본 커피 패키징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Something Like That’에서 판매하는 커피. 포장재는 한솔제지의 프로테코. (사진=한솔제지)
한솔제지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가 일본 온라인 커피 전문 쇼핑몰인 ‘Something Like That’에서 판매하는 원두커피 3종과 드립백 5종에 적용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omething Like That’은 일본 내 커피 애호가를 대상으로 고품질의 커피와 관련 용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커피 전문 쇼핑몰입니다.
이와 관련, 세계 3위의 커피 소비국으로 알려진 일본의 경우,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솔제지는 이 같은 일본 커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국내 친환경 커피봉투 전문 업체인 소프트팩과 협업해 일본 수출 판로 개척에 성공했습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수출 제품 패키지에 적용된 프로테고는 플라스틱 필름과 유사한 수준의 산소 및 수분 차단성을 갖춘 제품이다"며 "종이 소재 특성상 재활용이 용이해 자원순환 체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한솔제지)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