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구글이 넥서스S와 진저브레드 그리고 이북스토어 3가지 대형 이벤트를 한번에 터뜨렸다.
구글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는 이북(ebook) 서비스를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계열과 iOS 계열 그리고 소니와 반스앤노블의 이북 기기를 지원한다.
아마존의 킨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구글은 구글 이북스토어와 별도의 파트너사를 통해 300만권 이상의 전자책 타이틀을 제공한다.
구글 이북 웹리더를 이용하면 전자책을 구입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읽을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넥서스S는 오는 16일 이후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T모바일에 의무가입하는 조건이나 기기만 별도로 살 수도 있다. 미국 전자제품 소매점인 베스트 바이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영국 카폰 웨어하우스와 베스트바이에서도 넥서스S를 구할 수 있다.
신문에 따르면, 넥서스S의 판매가격은 529 달러로 T모바일 2년 약정가입시에는 199 달러만 부담하면 된다.
또 구글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버전을 넥서스원에 OTA로 배포했다. 앞으로 나라별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구글은 진저브레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함께 공개했다.
게임 개발 특화와 SDK차원에서의 전면카메라 영상통화 지원, 키보드 멀티터치 지원 개선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