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재 인턴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 체제 민주당에서 정책위의장, 총선 상황실장 등을 지냈습니다.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는 표를 가장 많이 얻은 수석 최고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 전략을 지휘했습니다.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인사로 꼽힙니다.
강 의원은 이 대통령 경선 캠프에서 총괄 본부장을 지냈습니다. 본선 선대위에서는 종합상황실장을 맡았습니다. 당내 전략통으로 분류되고,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중립 인사로 분류됩니다.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취임 선서 이후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핵심 인선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이선재 인턴기자 seonjaelee9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