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이재명 대통령에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

국무위원 지난 2일 일괄 사표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입력 : 2025-06-04 오후 5:01:53
[뉴스토마토 이선재 인턴기자]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처음 시작되는 4일 국무위원 전원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서울 서초구립 도구머리어린이집에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이날 "이 직무대행이 오늘 대통령께 본인을 포함한 전체 국무위원의 사의를 표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무위원들은 지난 2일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4일 오후 3시 반쯤 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이재명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표를 일부 보류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국무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11명의 국무위원이 필요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국무위원은 14명입니다. 
 
이선재 인턴기자 seonjaelee9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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