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합정역 7번출구)실리콘밸리가 주목하는 '마피아들'

2002년 이베이에 매각된 페이팔…공동창업자들의 창업 이어져
'챗GPT' 만든 오픈AI 출신 엔지니어들도 이미 30여개 스타트업 창업

입력 : 2025-06-05 오후 7:00:00
이 기사는 2025년 06월 5일 19:0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권성중 기자] 지난 2002년 미국의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에 15억달러, 우리 돈 약 2조원에 매각된 페이팔. 페이팔을 공동 창업했거나 이곳에서 일했던 이들은 오늘날 실리콘밸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페이팔의 초대 CEO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창업했고, 2대 CEO인 피터 틸은 팔란티어를, 엔지니어였던 스티브 첸과 웹 디자이너 채드 헐리는 유튜브를 각각 공동창업했죠. 이들은 ‘페이팔 마피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20여년 뒤인 2025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새로운 마피아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오픈AI 마피아’입니다. 지난 2015년 비영리법인으로 출발해 인공지능의 혁신을 이뤄낸 오픈AI 출신 인물들이죠.
 
오픈AI 마피아들이 창업을 위해 투자자들로 모집한 금액은 80억달러, 11조원이 넘습니다. 이들은 벌써 30곳이 넘는 스타트업을 창업했는데, 이미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합정역 7번출구>는 IB토마토 기자들이 직접 만드는 콘텐츠입니다. 인물, 경제, 엔터테인먼트, 경제사 등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 콘텐츠는 IB토마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권성중 기자 kwon8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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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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