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 동접자 50만 노린다

겨울방학 맞아 초대형 업데이트 '카오스' 실시

입력 : 2010-12-09 오후 3:57:5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넥슨이 겨울 방학에 맞춰 ‘메이플스토리(메이플)의 초대형 업데이트 ‘카오스’를 실시하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 사상 새로운 동접자 기록에 도전한다.
 
넥슨은 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메이플’의 ‘카오스’ 업데이트 간담회를 열었다.
 
오한별 넥슨 라이브 개발실장은 “여름 ‘빅뱅’ 업데이트를 뛰어 넘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라고 설명했다.
 
‘메이플’은 지난 여름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고, 유저인터페이스(UI), 그래픽, 경험치 등을 개선한 ‘빅뱅’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대형 업데이트와 여름 방학이 맞물리면서 ‘메이플’은 동접자 42만명으로 국내 최대 기록을 세웠다.
 
넥슨측은 ‘카오스’ 업데이트에 대해 “‘빅뱅’ 만큼의 외형적인 변화는 없지만, 게임 벨런스와 콘텐츠에서는 더 많은 변화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우선 오는 16일 ‘영웅의 귀환’ 업데이트가 시행되면서 기존 캐릭터인 ‘듀얼 블레이드’, ‘아란’, ‘에반’에 새로운 기술이 추가된다.
 
30일 ‘기술시대’에서는 전문 기술 시스템이 추가돼, 채집과 제작을 통한 고유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내년 1월13일 ‘대난투’에서는 ‘메이플’ 최초로 이용자들 간의 전투가 가능해진다.
 
또 ‘카오스’에서는 고랩을 위한 최고 레밸 사냥터와 보스, 최강 장비도 추가된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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