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카카오(035720)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농수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을 추진합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발굴 및 판로 확대입니다.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수산물 도매 거래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개설됐으며, 일 평균 30억원 이상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해당 시장에서 선별된 농수산물 상품을 '톡딜', '선물하기' 등 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부터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우수 상품을 '톡딜'을 통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농가 살리기, 낙과·흠과 판매, 봉사 지원 등 aT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총괄리더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카카오 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산지와 소비자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카카오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체결했다.(사진=카카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