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키움증권(039490)은 10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주가가 최근 2개월 동안 52% 이상 급등해 목표가 대비 상승여력이 줄어든 상태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아웃퍼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항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과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는 기존 3만55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용 배치 매출 확대로 올 4분기 매출액이 2.2배 급증하고, 국내·일본·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항체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제정이 1~2년내 가시화돼 허가 관련 규제 이슈에 대한 우려가 소멸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와 이머징국가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 항체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