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이마트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초저가 화장품' 2탄으로 여름철 민감해진 피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수분·진정 라인을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7일부터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 4종(토너·세럼·크림·선크림)을 각 4950원에 단독 판매합니다. 이 제품은 촘촘한 피부 보습을 위한 '7종 히알루론산'과 피부 진정 효능을 위한 '판테놀'이 1만220ppm 함유돼, 여름철 외부 환경에 의해 자극받는 피부의 수분 보충과 진정에 도움을 준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4월부터 LG생활건강과 협업을 시작으로 초저가 화장품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당시 LG생건과 선보인 초저가 화장품 1탄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탄력·광채' 라인은 출시 후 10주(4월17일~6월25일)간 4만여개가 판매됐습니다. 상품의 가성비와 제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고객 호응을 이끌었고 아이앰플 등 인기 상품은 재입고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초저가 화장품 브랜드를 확대해 현재 LG생건, 펀치랩, 닥터비타, 닥터펩티, 리르 등 총 5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 추가 입점 협의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10월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도 지금보다 3배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마트 함형범 퍼스널케어 카테고리매니저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초저가 화장품을 선보이며 이어 오는 10월에 3탄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는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도 우수한 품질을 갖춘 초저가 화장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