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가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 기업’ 홍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소셜커머스를 통한 홍보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50% 할인이 어려운 사회적 기업에게 좋은 조건으로 티켓몬스터가 가진 판매, 홍보채널을 제공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의 첫번째 상품으로는 ‘아름다운 커피’(www.beautifulcoffee.com)의 ‘공정한 핫초코’가 선정됐다.
12일부터 3일 동안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가 진행되는데 소비자는 이를 통해 윤리적 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티켓몬스터의 설명이다.
14일에는 ‘아름다운 가게’(www.beautifulstore.org)의 기증 방법이 소개된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증 받은 물품을 깨끗하게 수거, 판매해 기부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하는데 티켓몬스터가 이를 대행하는 것이다.
17일에는 위캔쿠키(www.wecan.or.kr)의 ‘장애우들이 만든 친환경 우리밀 수제쿠키’를 3일에 걸쳐 선보인다.
이미 많은 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러운 맛과 그 사회적 의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위캔쿠키는 이번 판매를 통해 장애우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임이랑 티켓몬스터 전략기획팀 과장은 “새로운 기부 모델을 선보이고 정착시키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기부가 소셜커머스의 중요한 역할과 기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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