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쉴 때 쉬자..금융주는 '꾸준'(12:01)

선물시장, 외국인 매수전환 후 또 매도우위로

입력 : 2010-12-10 오후 12:01:3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지수가 여전히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일 만기일을 맞아 연고점을 경신한 부담이 잔존하는 가운데 기존 리더역할을 톡톡히 했던 삼성전자(005930)의 약세도 원인이 되고 있다.
 
또 주말을 앞두고 있는데다 이날부터 사흘간 시작되는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인식하고 있는 점도 지수를 추가 상승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28%(5.51포인트) 내린 1983.7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선물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25%(포인트) 내린 260.6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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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계약대까지 매도를 늘렸던 선물시장 외국인이 매수전환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외국인은 다시 50계약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
 
기관은 꾸준한 매수세로 현재 561계약 매수우위, 개인은 620계약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세 수급주체가 수차례 매도와 매수를 번갈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2억원과 436억원 순매수를, 기관이 18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주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기업은행(024110)은 전일에 이어 강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카타르 가스전에 대한 입찰을 진행중이라고 밝히면서 엿새만에 크게 반등하고 있다.
 
이날 장 시작전 한국거래소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또 전일 유상증자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아 8%가까이 급락했던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검토중"이라는 답변에도 7%대 급등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3대 지수 중 유일하게 하락전환하지 않고 있다.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1.95포인트) 오른 508.4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5억원과 25억원 순매수, 기관이 21억원 매도우위 중이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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