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공사 도급계약 체결

입력 : 2025-07-31 오후 1:55:29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전체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전일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 한남4구역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약 6개월 만의 본계약입니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 258m2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 총 35개동, 2360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만 1조5695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제안했습니다. 글로벌 유명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으로 완성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한남 일대 최대 규모의 평지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조합원 1166명 100%를 대상으로 한강 조망을 확보했으며, 삼성물산의 미래 주거 기술 '넥스트 홈'의 가변형 구조설계도 반영해 세대 방향, 조망 그리고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의 축적된 사업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가장 바라는 빠른 사업 추진은 물론,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홍연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