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2000포인트 돌파 부담에 지수가 장내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금융주들의 선전에도 유가증권시장 외국인의 힘이 본래 역할을 해주지 못하며 지수는 199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13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1.06포인트) 오른 1987.2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시작 후 1993포인트까지 넘어섰던 지수는 그러나 두차례 약세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만 머물고 있을 뿐이다.
선물지수도 260선은 유지하지만 약보합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
현재 선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1%(0.55포인트) 내린 261.40포인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매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은 379억원 순매도로 장 내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매도출발했던 개인이 현재 1020억원대 순매수로, 매수우위였던 기관은 또 반대로 160억원대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3계약과 2166계약대 매수우위를, 개인이 2336계약대 매도우위 중이다.
금융주 가운데서는 이날 외국계창구(수량순)와 기관 순매수 1위종목인
외환은행(00494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게임주들은 국내 게임법 개정안 통과 기대와 정부 지원 소식까지 더해지며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한차례도 하락전환없이 510선 위에서 머물고 있다.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3.14포인트) 오른 512.3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기관의 매도전환으로 현재 4억원대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44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95억원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