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공사장 모습.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최근 건설 현장에서 잇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정부가 ‘산재 사망 근절’ 의지를 밝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상위 20개 건설사 CEO를 불러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오는 14일 올해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부터 20위 KCC건설의 CEO를 초청해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다음 주 CEO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간담회에 참석하는 일정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간담회에서는 중대재해 감축과 임금 체불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이 논의됩니다. 이와 함께 하반기 산업 안전사고 근절 방안, 협력사 상생, 안전 투자, 노동자 활동에 대한 사안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