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델컴퓨터가 스토리지 업체인 '컴펠런트 테크놀로지'를 9억6000만달러에 인수한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델은 컴펠런트를 주당 27.75달러, 총 9억6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지난 10일 종가 대비 3.3%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델이 제안했던 인수가 27.50달러 보다는 상회한 규모다.
델이 컴펠런트를 인수한 것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강화, 휴렛팩커드(HP)와 IBM 등을 맞서기 위해서다.
한편 컴펠런트의 주가는 델의 인수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2개월간 68%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