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피제이메탈, 재상장 이틀째 '上'

입력 : 2010-12-14 오전 9:34:05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피제이메탈(128660)알덱스(025970)에서 인적분할 후 재상장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4일 오전 9시31분 현재 피제이메탈은 전날보다 220원(14.72%) 오른 1715원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피제이메탈은 대한전선(001440) 계열의 동통신전선 제조업체 알덱스에서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탈산제, 조재제 등 1차 비찰금속 제조업체로 등록됐다.
 
한편, 이날 피제이메탈은 최대주주가 기존 대한전선에서 풍전비철 외 5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풍전비철 외 5는 대한전선에게 피제이메탈의 경영권행사를 위해 200원 규모에 주식과 경영권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풍전비철 등의 피제이메탈 보유지분은 67.61%가 됐다.
 
풍전비철은 1983년에 설립된 비철금속 제조업체다.
 
대한전선은 "피제이메탈 지분 매각으로 올해 약 1조500억원 규모의 재무개선 실적을 올렸다"며 "현재 진행중인 시흥공장 부지 및 남부터미널 부지 매각도 빠른 시일 내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피제이메탈은 지난 3분기에 매출액 342억원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9억5000만원을 올렸으며, 올해 초 포스코에 탈산제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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