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인식조사)③국민 10명 중 6명 "검찰 개혁 동의"

"검찰 개혁 동의" 61.7% 대 "비동의" 33.0%
'70세 이상 제외' 전 연령서 절반 이상 "동의"
영남조차 과반 "동의", 수도권도 60% 이상 "동의"

입력 : 2025-08-29 오후 4: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 10명 중 6명가량이 검찰 개혁 필요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대에 그쳤습니다. 보수의 핵심 기반인 영남에서조차 절반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29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검찰 개혁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찰 개혁의 필요성에 동의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1.7%가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33.0%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5.3%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7%입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4050, 10명 중 7명 "검찰 개혁 필요"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 절반 이상이 검찰 개혁 필요성에 동의했습니다. 특히 진보 진영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서는 70% 이상이 검찰 개혁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20대 동의 55.7% 대 비동의 39.4%, 30대 동의 56.6% 대 비동의 38.8%, 40대 동의 70.4% 대 비동의 28.0%, 50대 동의 76.4% 대 비동의 19.7%, 60대 동의 62.1% 대 비동의 33.2%였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선 동의 43.9% 대 비동의 43.1%로 팽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보수의 핵심 기반인 영남에서조차 절반 이상이 검찰 개혁 필요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TK) 동의 50.4% 대 비동의 43.7%, 부산·울산·경남(PK) 동의 58.1% 대 비동의 37.5%였습니다. 수도권에선 60% 이상이 검찰 개혁 필요성에 동의했습니다. 서울 동의 64.5% 대 비동의 32.8%, 경기·인천 동의 64.7% 대 비동의 29.1%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대전·충청·세종 동의 57.9% 대 비동의 35.2%, 광주·전라 동의 71.6% 대 비동의 23.3%, 강원 동의 55.0% 대 비동의 36.7%, 제주 동의 45.8% 대 비동의 45.8%였습니다.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검찰 개혁 법안 관련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보수층 10명 중 4명 '검찰 개혁 필요성 동의'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선 동의 64.7% 대 비동의 28.8%로, 검찰 개혁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60%를 상회했습니다. 진보층에서는 동의 80.9% 대 비동의 16.7%로, 동의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보수층에선 동의 38.5% 대 비동의 55.4%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지만 "동의한다"는 응답 또한 40%에 달하며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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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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