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노엔텍의 사업부문은 크게 생명공학 부문과 진단의료 부문으로 구분된다” 며 “자동세포계수기 카운테스와 유전자 전달장비 네온은 각각 지난 2008 년, 2009 년에 미국 라이프 테크놀로지사와 장기공급계약 체결한바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현장진단의료기기 'FREND'를 출시했지만 예상 보다 매출이 부진해 올해 실적전망은 어둡다”며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15.1% 늘었지만 약 5억의 영업적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나노엔텍은 지난해 12 월 라이프 테크놀로지사와 향후 3년간 세포분석시스템과 관련된 소모품 3건의 개발 및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별다른 성과가 없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신규 제품 사이클에 기대를 걸만하다”고 평가했다.
또 “유사분야에서 경쟁업체가 전무하고 국내 진단 분야 연관 기업등과도 차별성이 뚜렷해 향후 지속 관심 가질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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