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Xbox)360 ‘키넥트’가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0년 10대 전자기’중 9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가 1·2위로 선정됐으며 10대 기기 중 게임기로는 ‘키넥트’가 유일하다.
타임지는 앞으로 ‘키넥트’의 인기가 닌텐도 ‘위(Wii)’를 앞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키넥트’는 출시 25일만에 전세계적으로 약 250만대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유통채널을 전자상가 외에 홈플러스, 이마트, 하이마트 등 접근성이 좋은 대형할인점으로 확대했다.
유아람 홈플러스 대리는 “키넥트 입점 후 가전매장 코너를 찾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부쩍 늘었으며 Xbox360도 키넥트 출시로 탄력을 받아 판매량이 400% 가량 증가했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로 키넥트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