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최우수 환리스크관리 기업 선정

우수기업에 우리산업·황금에스티

입력 : 2010-12-15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올해 환리스크관리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6년에 이어 두번째다.
 
한국거래소는 15일 부산 본사에서 KRX 통화선물을 활용한 2010년 환리스크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기업으로 주성엔지니어링이, 우수기업으로는 우리산업(072470), 황금에스티(032560)가 선정됐다.
 
우수기업 선정은 증권·선물사의 추천을 받은 후보기업군에 대한 실사 및 계량평가를 바탕으로, 파생상품업계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환위험 헤지의 성과는 물론, 환리스크관리 취지에 부합하는 매매거래 환리스크관리 시스템의 구축, 환위험 노출규모와 연동된 환관리 목표 설정, 최고경영자와 임원진의 관심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거래소는 "주성엔지니어링은 세분화된 환위험관리조직을 통해 매출 증가에 따른 적정 헤지비율을 체계적으로 조정하고, 목표 환율에 맞춰 롤오버와 실물인수도를 적절하게 병행했다"며 "ERP(전사적 지원관리) 구축사업에 환리스크관리 시스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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