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크라이슬러가 브레이크 결함 등의 이유로 픽업트럭 7만600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가 브레이크 페달 문제 발생 가능성 등을 이유로 픽업트럭 7만6000대의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지난해 3월부터 올 10월에 생산된 2010-2011년식 닷지램 픽업트럭 모델이다.
크라이슬러 측은 "일부 픽업트럭에 동력조향 장치가 장착된다"면서 "의도와 달리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늦게 제자리로 돌아가 충돌 가능성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이슬러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충돌 사고나 인명 피해를 보고받지 못했다"면서 "차량 소유주들에게 통지해 무료로 부품을 교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