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또 희망퇴직…세븐일레븐 '체질 개선' 속도

입력 : 2025-10-14 오후 4:16:05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1년 만에 다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공지했는데요. 대상자는 사원급의 경우 만 40세 이상이거나 현 직급 8년 차 이상, 간부 사원은 만 45세 이상 또는 현 직급 10년 차 이상입니다. 
 
세븐일레븐 점포 이미지. (사진=세븐일레븐)
 
퇴직 위로금은 사원급에 기본급 20개월치, 간부 사원에겐 24개월치가 지급되며, 취업 지원금과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도 함께 제공됩니다. 
 
세븐일레븐이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198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두 번째로 지난해 10월 첫 희망퇴직 이후 정확히 1년 만입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조직 건전성 개선을 포함한 경영 구조 재편은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 기반 확보를 위한 주요 과제로 판단되어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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