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무위 야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주 최 회장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앞서 최 회장은 SK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 등과 관련해 오는 28일 정무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SK 측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일정 부분 소명한 데다, 국감 출석일인 28일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개막날인 점 등을 고려해 증인이 철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 의원실 관계자는 “증인 신청을 철회한 것이 맞다”고 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