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SK AX가 김완종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신임 사장으로 30일 선임했습니다. 회사는 김 신임 사장에 대해 국내 산업 전반에서 AI 전환(AX)이 본격 확산되는 현재 흐름을 주도할 만한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SK AX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AI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켜 국내 주요 산업의 비즈니스 구조와 수익모델을 AX 중심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제조, 통신, 금융, 에너지, 서비스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AX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모델 확대와 고객 성과 창출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그는 2020년부터 클라우드 부문을 이끌며
SK(034730)그룹과 주요 산업의 인프라를 클라우드 중심 구조로 재편하고, AI 기반 산업 플랫폼 확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 사장은 "SK AX는 AI 플랫폼과 산업별 실행 모델을 결합한 AX 혁신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성과를 토대로 AX 확산 속도를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