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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도층 515명, 진보층 490명, 중도층+진보층 1005명/ 오차범위 중도층 ±4.3%포인트, 진보층 ±4.4%포인트. 중도층+진보층 ±3.1%포인트/ 응답률 2.8%
[중도층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38.9%
대체로 잘하고 있다 18.8%
대체로 못하고 있다 8.2%
매우 못하고 있다 26.4%
[중도층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긍정 57.7%
부정 34.6%
[진보층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78.9%
대체로 잘하고 있다 12.1%
대체로 못하고 있다 2.6%
매우 못하고 있다 5.0%
[진보층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긍정 91.1%
부정 7.5%
[중도층+진보층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58.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5.6%
대체로 못하고 있다 5.4%
매우 못하고 있다 16.0%
[중도층+진보층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긍정 73.9%
부정 21.4%
[중도층 정청래 대표 당 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16.1%
대체로 잘하고 있다 25.2%
대체로 못하고 있다 15.3%
매우 못하고 있다 31.2%
[중도층 정청채 대표 당 운영 지지도]
긍정 41.4%
부정 46.5%
[진보층 정청래 대표 당 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29.3%
대체로 잘하고 있다 42.2%
대체로 못하고 있다 12.4%
매우 못하고 있다 9.7%
[진보층 정청래 대표 당 운영 지지도]
긍정 71.5%
부정 22.1%
[중도층+진보층 정청래 대표 당 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22.5%
대체로 잘하고 있다 33.5%
대체로 못하고 있다 13.9%
매우 못하고 있다 20.7%
[중도층+진보층 정청래 대표 당 운영 지지도]
긍정 56.0%
부정 34.6%
[중도층 명청 갈등 존재 여부]
갈등 있다 33.9%
갈등 없다 33.0%
[진보층 명청 갈등 존재 여부]
갈등 있다 17.2%
갈등 없다 64.0%
[중도층+진보층 명청 갈등 존재 여부]
갈등 있다 25.8%
갈등 없다 48.1%
[중도층 명청 갈등 책임]
정청래 대표 35.0%
이재명 대통령 20.8%
[진보층 명청 갈등 책임]
정청래 대표 43.5%
이재명 대통령 8.4%
[중도층+진보층 명청 갈등 책임]
정청래 대표 39.2%
이재명 대통령 14.8%
[중도층 국정 운영 주도권]
대통령실 57.4%
민주당 15.5%
[진보층 국정 운영 주도권]
대통령실 74.9%
민주당 15.8%
[중도층+진보층 국정 운영 주도권]
대통령실 66.0%
민주당 15.7%
[중도층 보수진영서 가장 두려운 인물]
한동훈 15.0%
유승민 12.6%
장동혁 11.8%
이준석 8.8%
오세훈 6.4%
나경원 6.0%
[진보층 보수진영서 가장 두려운 인물]
유승민 15.9%
한동훈 8.7%
장동혁 7.8%
나경원 6.7%
오세훈 5.7%
이준석 4.5%
[중도층+진보층 보수진영서 가장 두려운 인물]
유승민 14.2%
한동훈 11.9%
장동혁 9.9%
이준석 6.7%
나경원 6.4%
오세훈 6.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모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당 운영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정 운영의 주도권도 민주당이 아닌 대통령실이 쥐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이와 함께 두 사람 간 갈등을 전제로 한 책임 문제에 대해서도 중도층과 진보층 모두 "정 대표의 책임이 더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정 대표보다는 이 대통령의 손을 들어주며 힘을 싣는 모양새입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도 57.7%·진보 91.1% "이 대통령, 잘하고 있다"
4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중도층·진보층 대상 현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층의 57.7%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중도층의 41.4%는 정 대표의 당 운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특히 정 대표의 당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46.5%로, 긍정 평가를 살짝 웃돌았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도 41.4%·진보 71.5% "정청래 잘하고 있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에서도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지지세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진보층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91.1%가 긍정 평가를 내렸고, 정 대표의 당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은 71.5%였습니다.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와 단순 비교하면 정 대표 성적은 모두 열세로 나타난 겁니다.
보수층을 제외한 '중도층(515명)+진보층(490명)'에서도 73.9%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했습니다. 정 대표의 경우, '중도층+진보층'의 56.0%가 당 운영을 긍정 평가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국정운영 주도권?…중도·진보층 모두 "대통령실"
또 중도층과 진보층 모두 국정 운영의 주도권은 "민주당이 아닌 대통령실이 쥐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 중 누가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쥐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진보층의 74.9%가 '대통령실'을 지목했습니다. '민주당'을 선택한 응답은 15.8%에 그쳤습니다.
중도층에선 57.4%가 "대통령실이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쥐는 게 바람직하다"고 봤습니다. '민주당'을 꼽은 응답은 15.5%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명청 갈등? 진보층 64.0% "없다"…중도층은 '팽팽'
여권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의 64.0%는 이 대통령과 정 대표 간 갈등을 일컫는 이른바 '명청 갈등'의 존재를 부인했습니다. "갈등이 있다"는 응답은 17.2%에 불과했습니다.
중도층에선 '명청 갈등'의 존재 여부에 대한 의견이 반으로 나뉘었습니다. 33.9%는 "갈등이 있다"고 했고, 33.0%는 "갈등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두 응답의 격차는 단 0.9%포인트였습니다. '명청 갈등'을 바라보는 진보층과 중도층의 시선이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명청 갈등 책임은?…중도·진보 모두 "정청래"
이 대통령과 정 대표 간 갈등을 전제로 책임 여부를 묻자 중도층과 진보층 모두 "정 대표의 책임이 더 크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사이에 갈등이 있다면 누구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중도층의 35.0%는 '정청래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한 응답은 20.8%에 그쳤습니다.
진보층에서는 43.5%가 정 대표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에게 책임 화살을 돌린 응답은 8.4%에 불과했습니다. 정 대표로서는 향후 이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있어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도+진보, 유승민·한동훈 '두 자릿수'
중도층과 진보층이 꼽은 보수 진영에서 가장 두려운 상대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였습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이끄는 장동혁 대표는 두 사람의 뒤를 이으며 상위권에 자리했습니다.
'누가 보수 진영을 이끌 때 가장 두려운 상대가 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 중도층의 15.0%는 한동훈 전 대표를, 12.6%는 유승민 전 의원을 지목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11.8%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8.8%, 오세훈 서울시장 6.4%,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6.0% 순이었습니다.
진보층에선 15.9%가 유승민 전 의원을 가장 두려운 상대로 꼽았습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 8.7%, 장동혁 대표 7.8%, 나경원 의원 6.7%, 오세훈 시장 5.7%, 이준석 대표 4.5% 순이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는 '중도층+진보층'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목을 받으며 '양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유 전 의원이 14.2%의 선택을 받아 가장 앞서나갔으며, 11.9%는 한 전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이외 장동혁 대표 9.9%, 이준석 대표 6.7%, 나경원 의원 6.4%, 오세훈 시장 6.0% 순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