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연평도 해상사격훈련 계획과 은행세 도입이라는 부담으로 지수는 2000선 지지확인에 들어갔다.
20일 11시15분 코스피지수는 14.19포인트(0.70%) 하락한 2012.36 코스닥지수는 13.91포인트(2.70%) 급락한 496.85를 기록중이다.
군 당국이 금일 오후 1시 이후에 연평도 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언론사 소식으로 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중소형주 하락이 크다. 상대적으로 대형주가 견조하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까지 주가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조선주와 금융주가 강세이다.
현대건설(000720) 주가가 7만원 돌파 후 지지되고 있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신영증권에서는 금일 현대건설에 대해 그동안 M&A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목받지 못했던 해외사업 능력에 대한 재평가가 일어날 것으로 봤다.
코스닥시장의 대형주는 약세이다. 지난주 기관과 외국인 매수로
서울반도체(046890)가 강세를 보였지만 금일은 차익매물이 나오며 약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주식을 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199억원 매수우위로 운송장비를 가장 많이 사고 있다. 반면 선물에서는 2196계약 매도이다.
프로그램도 차익(260억원)과 비차익(969억원) 모두 사자세이다. 기금 역시 11일째 매수우위이다.
원/달러 환율은 12원 이상 급등세로 1165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