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기준 두산은 전일보다 4만2000원(5.26%)오른 8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두산은 지난 23일 두산로보틱스 보통주 1170만주를 대상으로 주당 8만1000원에 주가수익스왑(PRS)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두산이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SK실트론 인수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달로 인수 자금 우려가 해소됐다"면서 "이번 조달 자금과 두산이 보유한 기존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조2700억 원을 합산할 경우 가용자금은 2조16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