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지난해 11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도 쿠팡 앱 설치가 50만건을 넘으며 연중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11일 데이터 테크 업체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쿠팡 앱 설치 수치는 52만6834건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40만585건에 비해 31.52%(12만6249건)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월 최대 기록이기도 합니다. 지난 2024년 3월의 52만1697건 이후 1년 9개월 만에 월 설치 건수가 50만건을 초과했습니다.
반면에 중국계 주요 이커머스 앱 설치 건수는 전달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 30만4669건(약 13만건 감소) △테무 73만252건(약 9만7000건 감소) △쉬인 14만7574건(약 7만8000건 감소) 등입니다.
쿠팡이 고객 계정 약 3370만개의 유출 사실을 발표한 시기는 지난해 11월29일입니다. 대규모 정보 유출자로는 전직 중국인 직원이 지목됐습니다.
일부 국내 이커머스는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의 반사이익 대상이 됐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경우 약 18만5000건 증가해 앱 설치 수치가 78만8119건이 됐습니다. 지마켓은 약 5만6000건 늘어나 18만2579건을 기록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