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에프앤가이드(064850)가 28일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4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프앤가이드는 순자산 3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3개월 만에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도 4000선에서 50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주도 업종 중심의 자금 유입 확대와 함께 ETF 시장 역시 동반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KODEX AI반도체 ETF는 약 0.5조원에서 2조1000억원으로 확대되며 약 310% 증가했고, TIGER 반도체TOP10 ETF 역시 1조4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 약 190% 성장했습니다. 이는 순자산 1조원을 넘는 대형 ETF 가운데 AUM 증가율 1·2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흐름 속에서 두 ETF가 관련 투자 수요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상품으로 부각되며 순자산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에프앤가이드는 지수 개발, 검증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체 플랫폼 'FNAIDX'를 핵심 인프라로 운영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있다고 밝혔습니다. FNAIDX는 테마 아이디어 발굴부터 종목 선정, 시뮬레이션, 성과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완성도 높은 테마지수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국내 주식형 테마지수 순자산 상위 10개 중 9개를 자사 지수로 채우며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테마지수 수요 확대에 발맞춰 주식형은 물론 해외·채권·가상자산 등 다양한 자산군으로 지수 개발 역량을 확장하고, FNAIDX를 중심으로 지수 설계 및 검증 체계를 고도화해 중장기적인 시장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