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9시11분 현재 넥센타이어 주가는 140원(1.66%) 오른 856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국내외 경쟁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천연고무가격의 상승은 글로벌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가격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넥센타이어의 평균 타이어 판매가격은 글로벌 탑 메이커 대비 65% 수준으로 같은 비율로 타이어 가격이 인상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연고무 주요 생산지인 태국이 홍수 피해를 입어 고무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데다 합성고무의 원료인 부타디엔 가격도 함께 오르며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국제가격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고무생산국협회(ANRPC)은 태국의 자연재해로 올해 전 세계 4분기 고무 생산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3.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