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2040선에 간신히 턱걸이 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현재 전일 대비 3.64포인트(0.18%) 오른 2040.73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657억원 '사자'로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고 외국인도 하루만에 1351억원 매수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나, 투신권을 앞세운 기관의 2366억원 순매도는 부담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수에 동참해 코스피200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다만 베이시스는 여전히 백워데이션에 머무르며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 206억원 순매도를 유발하고 있다.
비차익에서도 1406억원 '팔자'가 가세해 총 161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 전기가스(+2%), 의약품(+1.45%), 운송장비(+0.93%), 전기전자(0.81%)업종이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으나, 건설(-1.44%), 금융(-1.05%), 은행(-1.05%), 증권(-1.03%), 보험(-1.25%)업종이 나란히 1%대까지 밀리며 상승폭은 제한된 상태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5포인트(0.21%) 뛴 507.72로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구리가격 급등에 원자재 관련주들이 뛰어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