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영업이익 2039억…1년 새 2배 증가

매출 7067억원…전년 대비 29.1%% 증가

입력 : 2026-02-06 오후 1:50:36
(사진=SK바이오팜)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이 지난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7067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29.1%, 111.7% 늘어난 수치이자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533억원으로 11.6% 늘었습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944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적 견인 요인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입니다.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연간 6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성장하며 영업이익의 급증을 이끌었습니다. SK바이오팜은 그 외 기타 매출 중 로열티 수익으로만 연간 약 2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연말 계절적 영향과 운송 중 재고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으나, 매출의 기반이 되는 처방수는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4분기 계절적 요인이 올해 1분기 매출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의 확장 임상이 완료 단계에 진입한 지난해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왔다"며 "세노바메이트에 기반한 빠른 이익 증가세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를 기점으로 넥스트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성과 확인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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