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OLED TV 200만대 판매…역대 최대

연간 판매 증가율 38.1% 업계 최고 수준

입력 : 2026-02-18 오후 2:35:58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약 200만대의 TV를 판매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6월 삼성전자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5 중남미 VD 세미나’를 열고 자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OLED TV 200만대를 판매했습니다. 2022년 OLED TV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입니다. 연간 판매 증가율은 38.1%로 주요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제품 경쟁력이 판매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의 QN65S90F, QN65S95F, QN65S90D, QN65S95D 등 주요 OLED TV 모델은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TV’에 이름을 올리며 성능과 화질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OLED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2026년형 OLED TV는 엔비디아로부터 ‘지싱크(G-Sync) 호환’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해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고사양 게임 환경에서 필수 기능으로 평가됩니다.
 
아울러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를 일부 OLED TV에도 확대 적용해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글로벌 OLED TV 시장은 2024년 607만대에서 지난해 643만대로 약6% 성장했습니다. 가장 많은 OLED TV를 판매한 기업은 322만대를 기록한 LG전자입니다. 사실상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양강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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