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3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1150원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서울외환시장에서는 50억달러 정도로 거래가 급감해 전형적인 연말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선물은 성탄절을 앞둔데다 변수도 제한적인 만큼 해외시장 움직임도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50~1160원.
우리선물은 역외환율 흐름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압력속에서 출발하겠지만 그 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일 서울외환시장 종가보다 1.75원 하락한 115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전일 유로 반등 및 코스피의 잇따른 연고점 경신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단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은 연말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여전한 불확실성 등으로 포지션 플레이 역시 상당히 위축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48~1158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