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포스코(
POSCO(005490))가 내수가격 동결로 실적악화가 전망되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치닫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일대비 0.61% 내린 49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포스코는 전일 내년 1분기 철강제품 내수 판매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측은 원료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부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수입산과의 괴리율 확대와 시황 회복지연 등으로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포스코의 실적악화를 전망했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를 제외한 수요산업의 회복 지연으로 당장 4분기와 내년 분기 실적에 대한 하향조정이 필요하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7000억원, 내년 1분기 1조1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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