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재무·회계 전문가 공백 논란 해소…정기주총 앞두고 후보 추가 확정
ESG·미래기술·경영 이어 재무까지 인선 마무리

입력 : 2026-03-05 오후 5:10:2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030200) 이사회가 재무·회계 분야 사외이사 후보로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를 추천했습니다.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3명과 현대제철(004020) 사외이사 겸직 문제로 퇴임한 조승아 전 이사 자리를 채우기 위한 인선 절차의 일환입니다. 
 
KT 이사회 내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회계 분야 사외이사 후보군을 재심의한 결과,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 1인을 추가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T 광화문 사옥. (사진=뉴스토마토)
 
이추위는 기존 회계 분야 후보군 가운데 상법상 재무·회계 전문가 요건을 충족하는 후보를 대상으로 인선자문단 평가와 평판조회 등 추가 검증 절차를 거쳐 서진석 후보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가 추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 이추위는 ESG 분야에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미래기술 분야에 김영한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경영 분야에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를 정기주주총회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추위는 기존 감사위원장이자 회계·재무 전문가로 분류되던 안영균 이사를 재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해당 자리는 공석으로 둔채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상법 제542조의11에 따라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는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야 하며, 감사위원 중 1명 이상을 회계 또는 재무 전문가로 두도록 규정하고 있어 관련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이추위는 정기주주총회 이전 사외이사 후보 추가 추천 가능 여부와 절차적 적정성 등에 대해 외부 법률 자문을 포함한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김용헌 KT 이사회 의장 겸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법령과 지배구조 원칙을 준수하고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사회 구성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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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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